두둥~ 6월 4일 평택대에서 어린이 잔치가 열렸습니다^^

정작 어린이 날인 5월 5일은 공휴일로 밀린 잠을 자거나,

어딜 가도 인파에 치이는 날이 돼버린 것 같죠.

정신없이 흘렀던 5월을 한 달 비껴 6월에 펼쳐진 어린이들의 잔치

 "신나는 운동회"

"자유롭고 자애로운 중에 저희끼리

기운껏 활활 뛰면서 훨씬 훨씬 자라게 합시다."

​소파 방정환 선생의 말씀처럼  "신나는 운동회" 라는 주제로

어린이에겐 즐거운 하루, 어른에겐 뜻깊은 하루를 만들어주는 날이기로 했습니다.

여유롭고 자유로운 어린이들의 잔칫날에 초대된

푸른화장품이 드넓은 운동장 위로 펼쳐진 푸른 하늘과

색색깔깔 옷을 맞춰입고 여기저기서 까르르르~~

우리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기운에 행복했던 시간들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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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도착하기 전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체험과 간식부스로 운동장에 빙~ 둘려졌구요

푸른화장품은 우리 어린이들 신나게 놀 때 살타지 않도록

선크림과 수딩겔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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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노는 게 제일 즐거운 아이들이죠~

조금씩 구릿빛으로 물들고 있는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팔뚝에

선크림을 쭈욱 발라주었어요~

흐린 날이라도 얼굴 뿐 아니라 햇빛에 잘 타는 곳은 선크림을 발라주는 게 좋잖아요.

놀면서 끈적거리지 않고 땀과 함께 흐르지 않았죠.

강시처럼 하얘지지도 않아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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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팀을 이루어 운동회를 했어요.

가정과 학교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돌볼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된다면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겠구나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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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가 시원하게 바를 수 있는 수딩겔과 마스크팩 체험 중이에요~

팔뚝에 마스크팩을 붙이고 시원하고 매끄러움을 느껴보길 바랬는데

아이들은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하고 좋아하네요^^

평소 어린이 복지와 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평택 시장님도 함께 참석하여

여러 부스에서 애정을 발사해 주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부스를 방문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과 참여자 분들께

푸른화장품의 마스코트인 노블레스 스킨 로션과 달팽이크림 샘플,

프리미엄 아일랜드 마스크팩 1세트씩 제공해 드렸답니다.

아! 저희 뿐 아니라 엄청나게 많은 양을 정성껏 손수 준비해오셔서

무료로 최상의 맛으로 은혜를 내려주시어 

(크림떡볶이, 빨간떡볶이, 콜팝, 김치전, 달고나, 식혜, 떡꼬치,
햄버거,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등!!)

밥을 잊게 해주신 행사 참여자 분들께 진심으로 ( X 무한대)

​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옹~ 

아이들보다 더 좋아했던 거 너무 티 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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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재단 경기지부에서는 매년 아이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왔는데요,

아이들을 행사를 위한 수단(?)이 아닌

당당하고 마음껏 즐기게 해주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신경쓰는 모습이 운영팀이나 봉사자분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그런 점이 토요일에 일을 하러나가는 입장인 저희에게도

흐뭇하고 뿌듯한 하루였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국방정환재단의 블로그에 가보니

국제사회가 어린이의 존엄성을 인식하기 이전에

아동의 조화로운 전인발달과 권리를 주장하신 소파 방정환 선생을 통하여

세계에서 가장 먼저 태동한 어린이날 선언문이 있어

잇님들과 나누고 싶어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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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어린이를 인격체로서 소중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중해주자는 분위기지만

1920년대 당시 이 선언문을 접한 어른들은 콧방귀 뀌지 않았을까요..

요즘도 아동학대가 빈번히 일어나고 이슈가 되어서야 

그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는거죠.

아동인권의 선구자인 소파 방정환 선생의 깊은 노력의 울림을

이제라도 느낄 수 있어 다행이고 영광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주고 함께 해준 천진난만 어린이 친구들에게

감사와 덕담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어른들이 노력할게요~

부디 잘 커주세요 ^0^